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1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2023년 김언륜 장군 추향제를 봉행했다.
김언륜 장군은 1565년 북면 고목리 출생으로 임진왜란 때 왜적을 쇠도리깨로 공격하여 물리쳐 일명 쇠도리깨 장군으로 불린다. 28세 때 왜적의 유탄에 맞아 전사 후 1998년 12월 30일 묘역을 성역화하고 매년 음력 10월 흥부만세공원 김언륜장군 제단비 일원에서 추향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추향제는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병복 울진군수가 초헌관을, 장인열 북면유도회장과 최형용 북면청년회장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김언륜 장군의 영웅적인 활약과 숭고한 구국충절의 정신을 후손들이 본받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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