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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 헬기 추락 사고 15일째… 첫 민간잠수사 투입

ㅣ14일 오후 8시 민간잠수사 18명, 동해 해양경찰청 소속 5001호 함정 탑승해 동해항 출항

김영규PD | 기사입력 2019/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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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 헬기 추락 사고 15일째… 첫 민간잠수사 투입
ㅣ14일 오후 8시 민간잠수사 18명, 동해 해양경찰청 소속 5001호 함정 탑승해 동해항 출항
 
김영규PD   기사입력  2019/11/15 [00:00]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15일째인 14일 오후 8시, 실종자 3명 수색을 위한 18명의 민간잠수사가 동해항을 출발했다.

이들 민간잠수사들은 15일 오전 4시 전후 새벽 독도 사고지점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고 발생 이후 민간잠수사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종자 가족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9일, 독도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독도 해역에 익숙한 민간잠수사들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사고 12일 만에 네 번째로 수습된 시신이 박단비(29) 구급대원으로 확인됐고, 현재 7명 가운데 3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민간 잠수사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김태곤 협회장이 정예의 대원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며 유가족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면서도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며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민간 잠수사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김태곤 협회장이 정예의 대원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며 유가족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면서도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며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오후 10시 현재, 민간잠수사 18명을 태운 5001호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 남부 앞바다의 높은 파도를 뚫고 독도로 향하고 있다. 민간잠수사들을 태운 해경 5001함이 독도 수역에 도착하면 기상 상황을 감안하면서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수색에 참여한 민간잠수사들은 조사당국의 지시에 따라 건강검진을 받고 오후 6시에 동해항에 집합했다.

민간 잠수사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김복수 대장이 대원들에게 명일 수색조 구분과 운용 계획을 브리핑을 하고 있다.민간 잠수사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김복수 대장이 대원들에게 명일 수색조 구분과 운용 계획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민간잠수사들은 해경 5001호 함정으로 무거운 개인 장비인 테크니컬 다이빙 장비 세트들을 2층 격납고로 옮기면서도, 유가족의 심정을 헤아리는 마음으로  풍랑주의보 상황 속에서 힘든 기색 없이 일사불란하게 옮기고 함정 내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했다.

앞서 수색당국은 헬기 제조국인 프랑스 사고 조사당국이 해저에 있는 헬기 블랙박스의 손상을 우려해 신속한 회수를 요청함에 따라 실종자 가족들과 협의를 완료하고 인양을 합의했다.

또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독도 헬기 피해자 가족 총리 면담에 따른 후속조치로 민간 잠수사 20명 중 7명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간 잠수사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김태곤 협회장이 정예의 대원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며 유가족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면서도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며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김태곤 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진해서 국가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와 준 대원들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5001호 함정 정장과 면담을 갖고 민간잠수사들의 안전을 부탁했다.

5001호 정장은 “이 자리에 함께 한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김태곤 협회장과 대원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찬사를 보내며 유가족들이 염려하는 대원들이 안전을 최우선 확보하고 수색해줄 것 당부하며 하선 할때까지 불편함이 있을 때는 기탄없이 의견을 달라”고 말했다.

해경·소방·해군은 현재 각각 21명, 24명, 60명 등 총 105명의 잠수 인력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해군 인력 15명과 민간잠수사 18명이 추가되면 총 138명의 잠수사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실종자를 찾기 위해 지원단은 함선 29척과 항공기 6대 등을 동원해 해상과 수중, 연안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실종자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해당 수중 구역을 정밀 탐색을 벌인다. 탐구 3호, 바다로 1호, 뉴포세이돈호, 독도호, 해양 2000호, 잠수지원함 등 6척은 사이드스캔소나・다방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활용해 집중 수색에 나선다.

또한 독도 연안 수심 40m 이내 구역은 해경과 소방 잠수사 36명을 투입하고, 항공 수색에 항공기 6대와 드론 4대 등을 투입한다.

아울러 독도경비대, 드론, 소형 구조보트를 동원해 독도 인근 해안가 100m 이내에서 동도와 서도 총 1400m 거리까지 정밀 교차 수색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랙박스 인양은 이르면 이번 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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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5 [00:00]   ⓒ 울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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